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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전수 키우기, 금전수 물주기, 금전수 물꽂이, 돈나무








금전수 또는 돈나무라고도 불리는 이 식물을 아시나요?

중국에서 이 금전수를 받으면 부자가 된다고 해서 개업, 집들이 선물로 많이 하는데,

우리나라에서도 중국의 영향 때문인지 각종 축하용 선물로 인기가 많은 식물이에요.


저희 친정집에서도 잘 자라고 있는 금전수를 남편의 새로운 사무실에도 놓아주고 싶어서 중품으로 주문을 하였습니다.

아프리카 동부(케냐), 남부가 원산지라는 금전수 키우기에 대해서 포스팅을 해보도록 할게요!








플라스틱 포트가 터질 것 같은 상태로 배송되었던 금전수!

저는 중품으로 구입을 했는데요.

정말 9,800원의 행복이었어요- 어찌나 상태가 좋던지 잎이 반질반질 건강한 아이가 오니 기분이 좋더라구요.






금전수 혹은 돈나무는 반음지식물이에요.

실내의 밝은 곳에서 키우는 게 좋지만 강한 햇빛이 닿으면 잎이 타들어 갈 수 있으니 조심해야 하죠~

금전수는 다육식물의 일종이기 때문에 건조한 환경을 좋아한다고 해요. 그렇기 때문에 물은 겉흙이 말랐다 싶을 때 주는 것이 좋데요.

병충해가 드물기에 초보자들도 어렵지 않게 키울 수 있는 식물이라는 금전수!

이 식물을 받으면 일이 술술 잘 풀린다, 부자가 된다는 의미만으로 참 좋은데 키우기도 쉽다니 더 반갑죠 ㅎㅎ


금전수를 키우기 좋은 최적의 온도는 20도에서 30도 정도.

겨울에는 13도 이상 되는 곳에서 키워줘야 합니다. 지금은 저희 베란다에 자리를 잡고 있는데 겨울엔 집 안으로 들여와야 되겠어요.

금전수를 키울 때 주의하셔야 할 점 또 하나는 과습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는 거에요.

많은 식물들에게 과습이 치명적이라는 거!!!! 꼭 기억하셔야 해요.

그리고 '통풍'도 굉장히 중요합니다 :)






금전수가 배송되었을 때 플라스틱 포트화분이 터지기 직전이었기에,

줄기 하나는 잘라내어 화병에 물꽂이를 해주었어요.


이 줄기만 유독 도드라져서 어색하기도 하더라구요.

뿌리를 내리면 화분에 옮겨서 심어줘야 되겠다는 생각으로-

남편 사무실로 금전수 화분을 보내는게 조금은 아쉬웠는데 우리집에서도 키워볼 수 있을지 모른다는 두근두근 설레는 마음으로!!!!!

크게 신경쓰지 않고 그저 식탁에 올려뒀는데 신기하게도 뽀얗게 뿌리를 내리더라구요.

금전수 물꽂이! 성공했습니다. 어떻게 분갈이를 해주었는지도 또 다른 포스팅으로 기록해 볼게요.



남편, 금전수와 함께 하는 일 더 잘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그럼 포스팅 마치도록 할게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