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angboque -

이란 출장

travel ,2017. 9. 13. 23:24

 

이란 테헤란 출장

 

 

 

 

많은 분들이 생소하게 느껴지는 이란에 다녀왔습니다.

아직까지 직항이 없기때문에  경유지를 선택해서 다녀오셔야 합니다.

저는 Almaty에서 경유하는 것으로 선택하였습니다

첫날 하루 5성급호텔 $1 숙박을 수 있으며, 카자흐스탄은 비자로 짧게나마 관광을 있기 때문입니다.

카자흐탄에서 이란을 가는 비행기에서 한 컷!

 

 

 

 

 

 

 

이란에 가기 전에 알아둬야 하는 사항은,

 

 

첫째, 4계절이 뚜렷한 나라 중 하나라는 .

테헤란은 한국과 기온이 비슷하기 때문에 겨울에 가실 때에는 따뜻한 옷을 챙겨 가셔야 합니다.

여름은 물론 한국보다 덥지만 (섭씨 40도) 건조하기 때문에 생각보다 심하게 더운 느낌은 나지 않습니다.

 

둘째, 무슬림 국가이기 때문에 여름철에 남자 분들도 반바지를 입어서는 안됩니다.

여자는 반드시 머리를 가리셔야 합니다. (손수건 가능)

 

 

셋째, 술은 반입 금지 입니다.

 

그외에는 생각보다 자유롭다고 느끼실 있습니다.


이란에 가시기 전에 비자를 받으셔야 합니다

같은 경우 이란에서 보내주신 초청장(invitation letter)을 통해 비자를 발급 받아서 이란에 입국할 때 공항에서 비자를 받았습니다.

Invitation Letter만 가지고 이란공항에서 비자를 받고 가시는 방법이 있고,

한국에 있는 이란대사관에 문의하셔서 받으시는 방법 2가지가 있습니다.

한국에서 미리 받아서 가실경우 요청하는 서류가 많고 시간도 며칠 걸리며 오전시간에만 방문이 가능하여 저는 항상 공항에서 비자를 받는 방법을 택합니다.

 

물론, 공항에서 비자를 받는 절차도 간편하지는 않습니다.

특히 경유지에서 여권에 비자 발급을 받은 상태가 아니면 항공사에서 책임을 지지 않겠다는 각서을 작성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특이케이스)

이란 공항에서 비자를 받으실 경우! 가능하면 유로와 달러를 꼭 챙겨 가시는 것이 좋습니다!

유로 60과 미화 20 정도였던걸로 기억합니다. 

가능하면 잔돈을 챙겨서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4월까지 산의 녹지 않은 눈을 보실수 있습니다.

 

 

 

 

 

 

 

란은 다른 주변 국가들과 달리 치안이 안전한다고 판단이 됩니다.

아직까지 is 같은 테러 집단이 없는 지역이기도 하고 사람들도 친절합니다.

90% 가까운 시청률을 선보였던 대장금 덕분에 한국에 대한 이미지도 상당히 좋습니다.

 

하지만 테헤란은 대기 오염이 생각보다 심각합니다

 이란은 스키장, 사막, 바다 모든 것을 가지고 있는 흥미로운 나라입니다.

조금은 생소할 수 있지만 이란 여행을 추천하고 싶네요!

 

 

감사합니다 :)

 

 

 

남산 산채집

eat ,2017. 9. 12. 21:32

남산에 있는 20년 전통 산채집


 

 

 

 

 

가끔 남산드라이브를 하다가 보면 왕돈까스 레스토랑이 많이 보이죠.

솔직히 돈까스를 그렇게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지나치기만 했었는데

왕돈까스보다 더 제 눈에 들어온 산채비빔밥이라는 문구를 보고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수요미식회에도 소개된 곳이었네요.

 

 

 

 

 

 

 

메뉴를 보니 생각했던 일반 돈까스집이 아니었습니다.

 

왠지 건강식을 먹을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 들더라구요 ㅎㅎㅎ

소식을 해야 하는데... 배가 생각보다 많이 고파서 둘이서 이것저것 시켜서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샐러드돈까스비빔밥, 왕돈까스, 그리고 부추전

 

왕돈까스는 땡기지 않았지만 ㅋㅋㅋ 그래도 간판에 왕돈까스가 메인 메뉴인 곳이니 함께 시켜봤습니다.

 

 

 

 

 

 

 

'샐러드돈까스비빔밥'

 

딱 봐도 건강식 느낌이 나죠 ㅎㅎㅎ

일반비빔밥에 들어가는 고기와는 확연히 다른 비주얼의 돈까스입니다.

 

돈까스를 비빔밥에?!

사실 조금 의아했으나 그 조합이 어떨지 궁금하기도 했구요.

제가 한 번 먹어보겠습니다!!!!! ㅎㅎ

 

 

 

 

 

 

 

비빔밥 재료들과 잘 비벼서 돈까스와 함께 먹으니 정말 꿀맛이었습니다.

처음 접해보는 스타일이라서 저에게는 오히려 신선한 느낌이었구요.

돈까스만 시켜서 먹었으면 왠지 죄책감이 들었을텐데 이렇게 먹으니 죄책감도 덜어졌어요 :)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은 느낌!

외식하면서 쉽사리 느낄 수 없는 느낌인데 남산 산채집에서는 그게 가능했어요.

 

 

 

 

 

 

 

왕돈까스는 생각했던 그 맛!

특별하게 맛있는것도 아니고 맛없는 것도 아니었던 왕돈까스 ㅎㅎㅎ

 

물론 기본적인 그 맛있는 맛은 느낄 수가 있지요.

그렇지만 다른 메뉴가 워낙 강했기에 더 평범하게 느껴졌던 것 같아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추전!

부추전은 정말 맛있었습니다. 바삭거림이 최고!

 

해물도 푸짐하게 많이 들어있었고 사진상으로 보시는 것과 같이 밀가루 혹은 부침가루 반죽 거의 없이,

재료들만 뭉쳐질 정도로 아주 적게 넣어서 부쳐내신 것 같아요.

지금도 생각나네요.

 

살짝 느끼한것도 없지 않아 있지만 맥주나 막걸리와 함께라면 더욱 좋을 것 같아요.

다음에 산채집에 가면 맥주 혹은 막걸리와 함께 곁들이는 것도 해봐야겠어요.

 

(산채집은 막걸리도 꽤 많이 갖추고 있는 것 같아요. 막걸리 좋아하시는 분들에게는 더욱 좋을듯 ㅎㅎ)

 

 

 

 

 

 

 

둘이서 하나도 남김 없이 클리어! ㅎㅎㅎ

사실은 기대 하나도 하지 않고 들어가서 먹었는데 나름 성공적이었던 이 곳!

 

특히 샐러드돈까스비빔밥과 부추전은 강강강! 강추입니다.

 

잘 먹었습니다.

그리고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17년 7월 28일

 

 

 

 

여기는 인천국제공항입니다!

 

 

몇 번을 와도 늘 설레는 곳이죠

라운지 이용도 하고 이 설레는 시간을 충분히 오래오래 즐겼어야 했는데

 

수업을 오후 2시쯤 마치고 집으로 가서 캐리어 들고 공항철도를 타고 부랴부랴 공항으로.

오후 6시반 출발이었기에 라운지 이용까지는 못했네요.

흑흑 남편 카드로 가보지 못했던 새로운 라운지를 갈 수 있는 좋은 기회였는데

 

 

 

그래도 무려 7월 마지막주 금요일이었음에도 늦진 않았으니 그것만으로도 다행이라고 좋게 좋게 생각하며

롯데리아에서 햄버거 하나씩 먹고 비행기를 탔어요.

 

 

 

 

 

 

 

비행기에 앉아 여행의 시작을 알리는 부부셀카도 한 장 남기구요 :)

 

저희는 베트남항공을 이용했어요.

인천에서 베트남 나트랑 캄란공항까지 직항은 없기에 하노이를 경유하여 1박하고 다음날 국내선을 이용해 나트랑으로 가는 여정으로요.

스카이스캐너에서 가장 저렴한 금액대의 항공권을 찾아 와이페이모어에서 예약했지요.

베트남항공은 처음 이용해 보았기에 어떨까 기대도 되고 그랬어요.

 

 

 

 

 

 

 

히히 음료서비스가 시작되어 저는 맥주를 달라고 했어요.

비행기에서 마시는 한 캔의 맥주는 정말 더 시원하고 맛있는 느낌!

 

남편은 어김없이 잔소리를 하였지만 못들은척 해봅니다.

 

 

엄청 짭쪼롬한 머거본 스모크드라이아몬드도 함께 주셔서 맥주랑 같이 먹기에 좋았어요.

머거본 오랜만이라 괜시리 반가웠네요 ㅎㅎ

 

 

 

 

 

 

 

기내식은 둘 중 선택할 수 있었는데요.

 

남편은 비프 위드 라이스를 선택하였구요 -

 

 

 

 

 

 

 

저는 피쉬 위드 라이스를 선택해서 둘 다 맛을 보았습니다.

 

둘 다 나쁘지 않았지만 소고기보다 생선이 저희 입맛에는 더 맛있더라구요.

늘 생선보다는 고기! 였는데 베트남항공의 기내식에서는 아니었다는 ㅎㅎ

 

 

 

기내식도 먹고 핸드폰으로 게임도 하며 (저희가 탔던 인천-하노이 비행기에는 개인 모니터가 없었기에 그게 참 아쉬웠습니당)

4시간반을 날아서 하노이에 도착했어요.

 

 

 

 

 

하노이 뉴에어포트호텔 NEW AIRPORT HOTEL

 

 

 

하노이에서 하루 묵기 위해 예약한 뉴에어포트호텔

 

저녁에 하노이에 도착해서 다음날 아침 일찍 나트랑으로 가야 했기에 공항근처 저렴한 호텔을 찾아 예약했어요.

무려 22,500원에 예약했답니다 ㅎㅎ

 

공항에서 뉴에어포트호텔까지 무료 픽업서비스가 있더라구요.

아고다에서 예약했는데 예약할 때도, 예약한 후에도 어디에도 나와있지 않았고 메일에도 고지가 안되어 있었기에 몰랐어요.

아고다 후기와 블로그 후기도 검색해보긴 했는데 후기글이 많지 않았고 픽업에 대한건 내용이 조금씩 달랐거든요.

호텔에 메일을 보내볼까 생각도 했지만 그러지 못했고 결국 저흰 택시를 타고 호텔로 갔어요.

 

혹, 저희처럼 공항 이용을 위해 하노이 뉴에어포트호텔에서 묵으실 분들은 픽업신청 꼭 하셔서 이용하시길!

 

 

 

 

 

 

 

체크인하여 들어온 우리의 룸!

 

슈페리어퀸룸이구요.

굉장히 사실적으로 잘 보이는 형광등 조명에 뭔가 어색어색하였던 룸의 첫인상이 떠오르네요.

엄청 저렴해서 짧게 묵기에 좋다고 생각하여 예약을 하긴 했지만 시트에 보이는 얼룩들에 조금 찜찜한 느낌이 살짝 들기도 하고~? ㅎㅎ

 

 

 

 

 

 

 

시트 얼룩들 말고는 다른 곳은 대체로 깔끔했던거 같아요.

 

물은 500ml 2병이 무료로 제공되었어요.

컵라면, 음료수 등도 있긴 있었지만 무료는 아니구요.

물을 데울 수 있는 전기포트가 룸에 있어서 저희는 싸갔던 컵라면을 하나씩 먹는걸로 저녁을 대신했어요.

근처 뭐 사먹을 곳이 있나 택시 타고 오면서 봤지만 번화가가 아닌지라 ㅠㅠ

 

 

 

 

 

 

 

화장실도 넓고 깨끗한 편이었어요.

따뜻한 물도 잘 나왔구요 :)

 

 

 

 

 

 

 

다음날 아침 창문 밖으로 보였던 하노이의 풍경!

 

저는 잘 자고 일어났는데 남편은 차들이 쌩쌩 달리는 소리, 경적 소리 때문에 밤새 뒤척였다고 하더라구요.

이렇게 바로 앞에 고가가 있고 그 밑으로도 차들이 다니던데 방음이......

 

잠귀 밝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도로쪽으로 창문이 있지 않은 룸들도 있을지도 모르겠지만요.

 

 

 

 

 

 

 

조식도 포함이라길래 크게 기대를 하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내려가봤는데요.

ㅎㅎㅎㅎㅎ 이게 전부였어요.

 

작년 방콕+후아힌 여행 때도 방콕에서 1박을 하고 후아힌으로 이동했어야 해서 3만원대 호텔을 예약했었는데 거기는 정말 정말 만족을 했었거든요.

룸컨디션, 조식 모두 다요~~~

거기를 생각하고 이번에도 하노이공항 근처 저렴한 호텔을 열심히 찾아봤던건데

가격 생각하면 엄청 안좋거나 그런건 아니었는데 작년에 묵었던 방콕의 호텔 대비 열악했기에 살짝 실망을 한거 같아요.

 

그래도 바나나 2개 먹고 나왔어요!

 

 

 

 

그리고 전날 호텔에 미리 얘기해놨기에 택시를 불러주셔서 타고 공항으로 갔답니다.

이때도 큰일이 날 뻔했던게 저희는 분명 나트랑으로 갈거다 얘기를 하며 택시 불러달라고 한건데 호텔 직원분이 국제선을 타는 터미널로 가달라고 택시 기사님께 전달을 했나봐요.

국내선 터미널로 올라가는 길 직전에 나트랑 나트랑 얘기를 해서 기사님께서 그쪽으로 빠져주셨어요.

그 찰나를 놓쳤으면 국제선 터미널 가서 헤매다가 다시 돌아올 뻔 했다는 ㅠ

 

이렇게 저희는 하노이에서의 짧은 체류를 마치고 나트랑으로 가기 위해 다시 하노이공항으로 왔답니다.

나트랑에서는 무슨 일들이 일어날지 ㅎㅎ 예상할 수 없기에 더 설레고 기대되는게 여행이겠죠?

 

 

 

그럼 다음엔 나트랑에서 만나요 :)

 

'travel ,' 카테고리의 다른 글

베트남(Vietnam) 골프 여행 III  (0) 2017.12.04
베트남(Vietnam) 골프 여행 II  (0) 2017.12.01
베트남(Vietnam) 골프 여행 I  (0) 2017.11.30
나트랑 랜턴스, 나트랑 맛집 랜턴스 LANTERNS  (2) 2017.10.06
이란 출장  (2) 2017.09.13

2017년 9월 9일

 

 

 

나의 ,

그리고 우리의 두번째 블로그를 시작해보려 해요.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소소하게 기록해나갈 블로그 -

 

일상, 맛집, 여행을 비롯한 작은 이야기들까지도 꾸준히 오래오래 남길 수 있길 바라며 :)

 

 

 

만나서 반가워요!

좋은 블로그 친구가 되었으면 해요!

 

감사합니다 헷 -